불난 후 6일 만에 문을 열었고 그날 구운 빵이 모두 팔렸다는 성심당 .....
1990년대 동생이 프랜차이즈 사업에 도전했다가 시원하게 말아먹고 겨우겨우 본점위주 장사로 살아난 성심당 그러나 2005년 1월 화재가 발생하여 1~3층이 불타버림.... 공동 경영자 김미진(아내)은 이제 성심당 접어야겠다 생각했고 대표 임영진씨도 부동산중개소에 건물을 팔려고 내놨다. 그런데 직원들이 1월 엄동설한에 직접 쓸만한 기계들을 수리하고, 청소하고, 중고 제빵기기까지 사오는 모습을 보고 임영진 대표는 성심당을 다시 재건하기로 마음 먹었다. 불이나고 6일 만에 성심당은 다시 문을 열었고 그날 구운 빵은 모두 팔렸다. 다른 사건으로는 1987년 6.10 항쟁 당시, 시위로 인해 팔지 못한 빵을 시위대와 전의경들에게 나눠줬다가 시위대 동조 세력으로 지목되어 사장이 끌려갔었다. 그런데 시위 진압에 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