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한마디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 .....

딸랑이* 2021. 2. 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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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향(花香) 백리, 주향(酒香) 천리, 인향(人香) 만리' 라는 말이 있습니다.

 

꽃향기는 백리를 가고 술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는 말입니다.

 

중국의 고사에 나오는 말인데,

 

꽃향기가 아무리 진하다고 한들 꽃에서 멀어지면 그 향기를 맡을 수 없지만,

 

그윽하고 묵직한 사람의 향기는 가까이 있을 때는 오히려 잘 느끼지 못하지만,

 

그 사람이 떠날 즈음에는 그 사람만이 가지는 향기와 인상이 오히려 파도처럼

 

밀려 오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향기는 그리움과 같아서 일까요?

 

만리를 가도록 남을 만큼 오래오래 느껴지니 말입니다.

 

그래서 인향 만리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옛부터 선인들은 사람의 인품을 향기에 비유하곤 했는데

 

나는 과연 어떤 향기를 지녔을까?

 

그리고 나에게 인향 만리를 선물해준 고마운 사람은 누구였을까?

 

깊이 한번 생각해 보시면서 새로운 한주일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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