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들어도 그립고 정겨운 '나의 살던 고향은' .....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언제 들어도 그립고 정겨운 노래 '나의 살던 고향은' 의 가사입니다.

 

이 노래 가사 중 '꽃대궐'이라는 단어가 너무도 정겨우면서 좋은데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와 개나리꽃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광경을 어쩜 이렇게도 잘 표현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곧 노란 개나리와 산수유 그리고 분홍 벚꽃이 피는 봄이 오겠지만,

 

지난해 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전국 곳곳의 꽃놀이 축제가 취소되어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는데, 올 봄은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네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전국 각지로 꽃을 찾아 나들이 할수 있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멀리까지 퍼지는 꽃향기를 맡으면서 이 봄날의 아름다움과 싱그러움을

 

몸과 마음에 담아둘 수 있는 그런 봄이 될 수 있길 빌어보는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