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한마디

숨을 쉬며 살아 가는 것 그 자체가 희망이다 .....

딸랑이* 2024. 1. 2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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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이 대장암으로 투병 중인 이혜인 수녀님이 어느 인터뷰에서 '숨을 쉬며

 

살아 가는 것 그 자체가 희망이고 옆에 있는 사람들도 다 희망이다' 라는 병상에서

 

썼던 일기를 인용했더니 많은 악플이 달렸다고 합니다.

 

사는 일이 지치고 힘들어서 죽겠는데 삶이 어떻게 희망이 될 수 있느냐구요.

 

그 악플들을 보면서 생각에 잠겼던 수녀님은 그 사람들에게 또 이런 댓글을 달았습니다.

 

'숨을 못 쉴 정도로 아프다 보면 숨을 쉴 수 있는 것만으로도 희망으로 여겨진다구요.'

 

살다 보면 모든 사람에게 온전히 내 말이 내 마음이 전해지지 않을 때가 참 많습니다.

 

같은 상황을 보고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사람,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겠죠.

 

아마도 이혜인 수녀님의 이 댓글의 의미는 그런 사람들을 위로하고 구원해 줄 방도는

 

다시 또 묵상과 기도를 통해서 각자의 삶속에서 기쁘고 감사한 일을 찾기를 진심으로

 

소망하는 것 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면 행복은 천 개의 얼굴로

 

아니 무한대로 다가오는 것을 날마다 새롭게 경험한다는 이혜인 수녀님.

 

그 행복의 얼굴을 우리 모두도 날마다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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