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달 반만에 백록담에 올랐습니다 3월 1일 백록담 정상에서 태극기를 들고 사진을 찍으려고 쿠팡에서 키만한 태극기를 주문 했는데 안타깝게도 당일 강풍주의보로 입산이 전면 통제되어 오르지 못했습니다 저만 그런 생각을 한게 아니라 입구에서 태극기를 배낭에 꽂고 있던 분들이 몇명 있었습니다 오늘 성판악 코스는 자리가 없어서 관음사로 예약을 했습니다 관음사 코스가 좀더 힘들긴 하지만 경치가 좋아서 겨울에 등산객들이 선호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관음사가 코스 길이는 성판악보다 짧지만 시작 고도가 더 낮고 중간에 큰 계곡을 두고 내리막과 오르막을 2번 (천국의 계단과 용진각 현수교)해야 하기 때문에 더 힘듭니다 다행히 앞에 한분이 빠르게 러셀을 하면서 올라주셔서 그나마 조금 수월하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