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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한마디 283

아름다운 말이 아름다운 삶을 이끈다 .....

세계적인 배우 오드리헵번, 로마의 휴일에서 맡았던 공주 역할 그대로 배우시절에도 범접할 수 없는 기품이 느껴졌던 그녀는 연예계를 은퇴한 이후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꾸준히 아름다운 미모를 유지했던 오드리헵번에게 한 기자가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웃는 모습이 유난히 아름다우신데 그런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 꾸준하게 하는 미용법이 있으신가요?' 그러자 오드리헵번은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글쎄요 저는 최대한 아름다운 말만 하려고 노력합니다.' 미모보다 더 돋보이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떠나간 오드리헵번. 그녀가 세기의 연인이라 불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선사해 주는 이유는 바로 생전에 그녀가 남긴 수많은 아름다운 말에 있지..

웃어야 웃을 일이 생긴다 ..... 백 번 천 번 맞는 말입니다

어린이들은 하루에 200~ 300번을 웃는데 성인은 하루에 12번~ 20번 밖에 웃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위에서 보면 요즘 웃을 일이 없다고들 하지만, 참 신기한 건 자주 웃으면 웃을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웃음이야 말로 보약이 아닌가 싶은데 오늘도 많이 웃으면서 생활 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웃어야 웃을 일이 생긴다' 백 번 천 번 맞는 말입니다. 우리 얼굴에는 80개의 근육이 있는데 찡그릴 때 72개 얼굴 근육이 필요한 반면 우리가 웃을 때 필요한 근육은 14개 뿐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많이 찡그리는 사람의 얼굴에 유난히 주름살이 많은 것은 알고보니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네요. 이 뿐 아닙니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 플라다 교수에 따르면 우리가 한바탕 크게 웃을 때는 우리 몸 안에 ..

좋으면 좋다고 하고 예쁘면 예쁘다고 말하면서 살자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시 구절인데 마침 서점에 갔더니 나태주 시인의 등단 50주년 기념 시집이 있어서 집어 들었습니다. 역시나 시인 특유의 수수하고 따뜻하며 무엇보다 사려 깊은 단어로 이루어진 시들이 참 좋았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어떤 분께 질문을 했더니 이런 대답을 해 주시더군요. 순수한 아이의 마음처럼 시어가 담백하고 솔직해서 좋다라고. 예쁘면 예쁘다 하고 좋으면 좋다고 표현하니 시를 읽는 사람들도 200% 공감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말을 듣고 그 시를 다시 읽어보니 정말 그랬습니다. 너무나 쉽게 잘 보여서 여태껏 나만 몰랐나 싶을 정도로 시를 읽으면서 읽을수록 마음의 위로를..

나는 안개처럼 스러지는 다만 너의 배경이어도 좋다 .....

꽃이라면 안개꽃이고 싶다 장미의 한복판에 부서지는 햇빛이기보다는 그 아름다움을 거드는 안개이고 싶다 나로 하여 네가 아름다울 수 있다면 네 몫의 축복 뒤에서 나는 안개처럼 스러지는 다만 너의 배경이어도 좋다 마침내 너로 하여 나조차 향기로울 수 있다면 어쩌다 한 끈으로 묶여 시드는 목숨을 그렇게 너에게 조금은 빚지고 싶다 복효근 시인의 '안개꽃' 이라는 시입니다. 시인이 노래 한 것 처럼 안개꽃은 언제나 주인공이 아닌 배경이 되어 주는 존재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설 연휴를 보내면서 여러 사람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준 안개꽃과도 같은 사람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를 보여 주는 안개꽃과 같은 고마운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우리 모두가 나 자신을 빛내기 보다는 주변을 빛..

영원한 봄의 도시 '베트남 달랏(Dalat)' ..... 4박 5일 여행 떠납니다

베트남 달랏이 각광을 받는 이유를 살펴보면 첫째 푹푹찌는 날씨의 베트남이지만 낙원과도 같은 시원한 날씨이기 때문입니다. 달랏의 연중 평균 기온은 18도(15도 ~ 24도) 전후라 춥지도 덥지도 않은 고원지대입니다. 둘째 이곳은 여유를 즐기기 좋은 한적하면서도 프랑스 문물의 정수를 이어받은 세련된 도시입니다. 20세기 초부터 프랑스 식민정부 주도하에 계획적인 휴양도시로 개발되면서 수많은 호텔과 리조트 그리고 1,000채가 넘는 프랑스풍의 세련된 빌라로 가득찬 곳이기도 합니다. 셋째 달랏이라는 도시가 꽃과 호수와 아름들이 소나무로 가득찬 아름다운 곳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달랏은 상상할 수 없을만큼 아주 멋진 신세계인 셈입니다. 오는 밤 비행기로 떠나서 설 연휴를 보내고 돌아 오겠습니다...

나이를 배달합니다. 반송하실 수 없습니다 .....

새로 산 구두를 신으면 좀 불편하기도 하고 발 뒷꿈치가 까지기도 합니다. 이걸 길을 잘 들여 신어야 편해지지, 아무렇게나 신으면 금방 망가지게 됩니다. 나이 드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를 잘 먹어야 갈수록 편안해지는 겁니다. 29년간 교도소 교화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로 사형수들의 상담을 도맡아 왔던 양순자님의 책 '인생 9단' 의 일부분입니다. 오래전에 나온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경험 많은 인생 9단의 선배가 들려주는 귀한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그중에서도 설날이 다가오는 이번 주를 맞아서 이 구절을 나누고 싶어서 글을 적어 봅니다. 설날 아침 드시는 떡국 한 그릇과 함께 우리 모두는 또 한 살을 먹게 됩니다. 우리 조상님은 많고 많은 표현 중에 왜 하필 나이를 먹는다라고 표현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아픈 상처에 너무 머물지 말고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다. 한 가지 일로 너무 상심하지 마라. ​ 인생, 많은 수 있는 것 같으나 딱 두 수밖에 없다. ​ 이런 수 하나 저런 수 하나 ​ 그 뿐이다. 허허당 스님의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라는 에세이의 한 구절입니다. 살면서 우리는 많은 일들을 겪게 되는데 그때마다 근심 걱정 불안 초조 조바심 이런 마을들을 갖게 되기 쉬운데 허허당 스님의 말씀처럼 이런 걱정들 해결할 수 있는 많은 수가 있을 것 같지만 결국엔 이런 수 아니면 저런 수 밖에 없더라는 말입니다. 불이 나면 꺼질 일만 남게 되고, 상처가 나면 아물 일만 남고 그러니 책 제목처럼 그 아픈 상처에 너무 머물지 말고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은 세월이 가고 시간이 간다 말한다 하지만 세월과 시간은 단 ..

숨을 쉬며 살아 가는 것 그 자체가 희망이다 .....

20년 가까이 대장암으로 투병 중인 이혜인 수녀님이 어느 인터뷰에서 '숨을 쉬며 살아 가는 것 그 자체가 희망이고 옆에 있는 사람들도 다 희망이다' 라는 병상에서 썼던 일기를 인용했더니 많은 악플이 달렸다고 합니다. 사는 일이 지치고 힘들어서 죽겠는데 삶이 어떻게 희망이 될 수 있느냐구요. 그 악플들을 보면서 생각에 잠겼던 수녀님은 그 사람들에게 또 이런 댓글을 달았습니다. '숨을 못 쉴 정도로 아프다 보면 숨을 쉴 수 있는 것만으로도 희망으로 여겨진다구요.' 살다 보면 모든 사람에게 온전히 내 말이 내 마음이 전해지지 않을 때가 참 많습니다. 같은 상황을 보고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사람,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겠죠. 아마도 이혜인 수녀님의 이 댓글의 의미는 그런 사람들을 ..

각자 잘하는 방향으로 달리면 우리 모두가 1등입니다 .....

우리는 각자 잘하는 것이 다른데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향해서 뛰니까 1등부터 꼴등까지 나오는 것입니다. 각자 잘하는 방향으로 뛰면 우리 모두가 1등입니다. 시대의 지성 국민 멘토였던 故 이어령 선생님의 인터뷰에 이 내용이 있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맞네 맞어 하면서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듣게 되는데 그러고 보면 우리가 살면서 참 힘들다고 느끼는 건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달리기를 하면서 1등부터 꼴등까지 끊임없이 순위를 매기며 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나이가 되었으면 집 평수는 이정도는 되어야 정상 아닌가? 직장생활 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만년 과장이야? 누구네 아들은 취직해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나았 다는데 우리집 아이들은 아예 결혼할 생각도 하지않고... 뭐 이런 비교를 하다보면 정..

낮은 곳으로 떨어지면 힘이 생기고 고인 물이 되면 썩는다 .....

요즘같은 세상을 살면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살아가는 게 때로는 바보같아 보일 때도 있지만 진짜 강한 힘은 높이 있을 때가 아니라 낮아질 때 나오는 것입니다. 물은 높은 곳에만 있으면 아무런 힘이 없지만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떨어질 때 비로소 에너지가 만들어지고 그 힘으로 전기가 만들어지는 게 수력발전의 원리 입니다. 물은 낮은 곳으로 떨어져야 힘이 생기고 어디로든 흘러가지 않으면 고인물이 되어 썩게 되는데 우리도 물과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걸 모르고 살고 있지는 않는지... 감사와 배려의 마음으로 기꺼이 내려 오려는 사람만이 사랑과 겸손이라는 최고의 에너지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수력발전의 원리가 우리들 삶에 녹아 있음을 깨달으시고 오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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